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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세계여행카페-스리랑카와 한국편믈레즈나 그린티와 천안명물호두과자



오래간만에 경기도에 사는 친 오빠가 울산에 오시면서 천안 단대 앞에서 천안당 호두과자를 사 오셨어요^^





정말 오래간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솔직하게 오빠도 호두과자도요~~^^ㅋㅎㅎ

그러고보니 요즘 휴게소에서도 호두과자를 안 사 먹었네요~

언젠가 한번 따뜻한 호두과자를 먹고 싶어 샀는데 식었고 맛이 없었던 이후로 안 사먹게 되었어요.

제가 천안호두과자를 좋아한다고 오빠가 부러 오시는 길에 천안을 들러 사 오셨어요~^^

이런 게 작은 행복이죠!!소. 확. 행!!

이런 작은 배려의 선물!!! 오빠에게 받은 호두과자라서 더 행복했어요.






빨리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가 호두과자를 저녁 후식으로 먹기로 했어요!!

호두과자를 빨리 먹고 싶어 저녁을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ㅎㅎㅎ





드디어 호두과자 후식 타임!!

호두과자와 어울릴 차를 골라봅니다~

늦은 시간이니 카페인이 없는 녹차를 골랐어요!!

믈레즈나(Mlesna) 센카(sencha) 녹차(green tea)

그런데 언제 어느 나라 여행 중에 사 왔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ㅜㅜ 동남아 어느 나라 였지...?





믈레즈나(Mlesna tea) 믈래즈나는 1983년 살립된 스리랑카의 홍차회사입니다. 프리미엄품질의 홍차로 현재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스리랑카 내 대통령수출상,홍차부문 최우수상, 스리랑카 스타상을 수상하였으며, 아시아 스타상과 월드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회사입니다. 또한 믈레즈나 타는 높은 고도와 시원한 기후, 잦은 강우로 차의 생육이 뛰어나고, 좋은 토양과 전문성을 갖춘 홍차 전문가 연구 개발하여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Tea house출처





믈레즈나 티가 스리랑카 회사이며 홍차로 유명한 회사였답니다..

그런데 저는 일본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일본차인로 알았었네요.





믈레즈나 회사를 찾아 보기 전에는

앞면 포장에 일본 여인 그림만 보고 일본 회사에서 만든 녹차인 줄 알았어요.

뒷면을 보면 회사 이름과 영어로 차 마시는 설명이 있습니다.





물을 끓이며 찻잔을 준비합니다.

녹차를 우려낼 찻주전자와 찻잔을 준비했어요.





이렇게 예쁜 그림이 그려진 천으로 된 파우치 안에는 은박에 담겨진 손바닥 사이즈보다 작은 패킷이 나와요.





옆 모퉁이를 잘라 차 주전자에 녹차 을 넣어줘요~


그리고 어떤 잎일지 궁금해서 접시에 담아보니 이렇게 잘 마른 길쭉한 녹차 들이 나옵니다!!^^






호두과자를 비닐에서 꺼내고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 가득 나란히 줄서 있는 호두과자가 나옵니다~~





일단 호두과자는 4개만~ 접시에 놓고 찻잔을 놓고 기다립니다~






정말 따뜻한 녹차가 우려 오길 2~3분 기다립니다.






ㅎㅎ 녹차를 기다리며 호두과자 관찰에 들어갑니다.

(먹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참는 중입니다^^;;)






종이 포장이 정말 단단하게 쌓여 있네요. 그래서 여기 호두과자가 촉촉했나봐요.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종이가 풀 같은 것으로 붙여 놓아서 잘 안 열려요..

두 손을 사용해야 이 종이 포장을 풀 수 있어요.

3번째 사진이 두 손으로 뜯어 오픈 한 거예요. 종이 포장을 벗겨 호두과자를 만져보면 정말 촉촉한 호두과자인 것을 느껴졌어요..

호두과자와 녹차 전체 샷을 찍어봤어요. 정갈해 보여요^^

이제 차 한잔을 따라 마셔요~~



정말 먹고 싶었던 궁금한 호두과자 맛부터 먹어요~~

호두가 가득 들어 있는 호두과자 한 입!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호두과자에서 호두가 거의 1/3을 차지하네요!와!!!! 그래서 정말 고소했군요~ㅎㅎㅎ

또 한입 먹으니 호두의 고소함과 부드럽게 씹히는 호두과자의 겉에 빵과 팥 앙금의 조화가 정말 멋진 맛을 냅니다!!

팥앙금은 단 듯 하지만 달지 않은 맛.

호두과자의 겉에 부드러운 빵과 잘 어울려요.

빵의 100% 한국 밀 맛과 팥, 진짜 호두의 씹히는 맛의 3박자가 쿵짝짝~~ 잘 맞아서 맛나네요.


눈 깜짝 할 사이에 호두과자 4개가 사라져 버렸어요..

모두 제 입 속으로요~~^^;;





ㅎㅎㅎㅎ 아제 녹차를 마실께요~.






믈레즈나 녹차는 은은한 것이 쓰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은 과하지 않은 녹차 맛이네요.

호두과자 먹느라 오랜 시간 우려 녹차가 써졌을까 봐 걱정했는데 딱!! 좋은 녹차 맛입니다.

호두과자를 먹은 뒤라 살짝 단 맛이 있어서 녹차가 그 단맛을 내려주고 부드러운 녹차향으로 가라 앉혀준 것 같아요.

녹차까지 마시고 나니 호두과자 박스 위에 써 있는 글이 보여요~





국산 팥, 국산 밀 100%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택배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단단한 종이 포장 덕분에 부드러운 호두과자와 유명한 믈레즈나 녹차를 함께 마신

저녁의 행복한 티타임이었습니다.




천안당 단대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4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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