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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 CGV에 영화를 보러 갔어요. 끝나고 나니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바로 CGV 영화관 한 블록 지난 코너에 < 짜장 짬뽕이 맛있는 집 - 오성짬뽕> 을 보고 오늘은 짬뽕 먹는 날!!
매콤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그건 바로 짬뽕이네~” 하며 식당 안으로 들어갔어요.
식당 안이 생각보다 많이 커요.
안으로 들어가면 좌우로 테이블이 있어요.
그런데 왼쪽은 사용하지 않는지 불이 안 켜져 있어 아무도 없어요.
그리고 가운데는 예약 룸이 있어요. 오른쪽에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께서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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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하고 있는 테이블과 칸막이가 있는 오른쪽 건물 안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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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보시는 건처럼 테이블만 있고 불이 꺼져 있어 아무도 사용 안 하고 있습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으니 메뉴 책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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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가는 식당에서는 첫번째나 두번째 메뉴를 주문합니다.
대부분 식당에서 가장 자신 있는 메뉴를 앞에 적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짬뽕1개, 볶음밥, 미니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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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생활의 달인 탕수육 최강달인에게 비법 전수를 받았다고 하니 탕수육 맛이 더 기대되네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고 있으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중국집은 역시 음식이 빨리 나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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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이 깔끔해 보입니다.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와 무김치, 중국식 오이김치 3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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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먹을 만큼만 주니 남기지 않게 돼서 좋아요!!
볶음밥은 짜장과 함께 먹기 좋은 만큼의 양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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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탕수육은 정말 귀여워 보여요!!
앙증맞은 튀김 모자를 쓰고 있어요. 하하하
위에 쓴 모자가 또띠아를 그릇모양으로 튀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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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를 뜯어 한입 먹어봅니다.
아주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고소해요.
그런데 이 또띠아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아무 설명이 없네요...
탕수육의 또띠아 모자를 살포시 들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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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처럼 통통하고 폭신한 찹쌀 탕수육이 자태를 뽐냅니다.
모자 모양의 튀긴 또띠아로 탕수육을 먹어보겠습니다.
또띠아를 쌈 싸먹을 정도로 손으로 잘라줍니다.
잘라준 또띠아 위에 간장 소스를 찍은 탕수육과 소스에 있는 양파 몇 개를 올려 입 속으로 쏘~옥 넣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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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층을 쌓아서 먹으니 바삭한 또띠아에 쫄깃하고 달콤한 탕수육으로 2개의 맛을 볼 수 있어 좋아요~~~
바삭한 또띠아 + 쫄깃한 탕수육에 달달한 소스 + 아삭하게 씹하는 양파의 조화
= 정말 맛있다!! (생각하는 그 이상의 맛이에요)
이렇게 먹으니 바삭함 2배, 고소함 2배의 맛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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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찹쌀 탕수육만 먹어 보아요.
간장 소스에 찍어서 한입 쏘옥~ 넣습니다.
쫄깃 쫄깃한 찹쌀 튀김 촉감에 단단한 육질의 돼지고기 맛이 미리 뿌려진 달콤한 소스에 간장으로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바삭한 탕수육 좋아하시는 분은 소스 따로 달라고 주문 전에 미리 말씀하셔야 바삭한 탕수육 드실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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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기름기가 적게 넣어 볶아서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그런데 새우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어요. 저의 남편은 새우를 안 먹어서 저에게 양보하며 먹으라고 새우만 덜어 줍니다.
그런데 저의 짬뽕에도 새우가 있는데요. 2배로 새우를 먹는 날이네요.
오늘 저는 새우 복이 넘치는 날로 새우 복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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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볶음밥에서 나온 새우들입니다. 정말 많죠.
새우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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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에 짜장 소스도 듬뿍, 새우도 정말 듬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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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이 탱탱하게 볶아져서 씹을 때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어 씹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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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에 함께 나온 짜장 소스와 함께 잘 비벼주세요. 이때 탕수육에 뿌리는 소스를 1~2숟가락 떠서 볶음밥에 넣어주세요. 그럼 윤기도 나고 짜장 소스가 훨씬 부드럽고 달콤한 볶음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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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은 한 그릇 가득 해물과 고기가 들어 있어요. 특히 오늘은 새우가 정말 많이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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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안에 해물도, 고기도, 야채도, 새우도 정말 가득 있어서 푸짐합니다~
그럼 이제 짬뽕 국물 맛을 볼까요?
짬뽕의 생명은 무엇보다 국물이 아닐까요?
국물 한 숟갈을 떠서 호로록! 마셔봅니다.
캬~~ 국물이 끝내줍니다!!
완전히 깔끔합니다. 뒷맛이 전혀 기름지지 않습니다. 국물에 기름진 것을 다 걷어낸 것 같아요.
그런데 아주 작은 단점이 있네요. 아쉬운 점이라고 해야 할 까요? 맵지가 않아요!! 조금 아쉽네요. 칼칼한 맛은 있는데 여기에 조금만 혀를 놀라게 할 매운맛이 좀 있어줬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매운 거 안좋아 하시는 분에게는 딱 인 맛입니다.
오늘 처음 가본 오성짬뽕 식당은 성공적입니다.
미니 찹쌀 탕수육, 볶음밥, 짬뽕의 맛은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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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짬뽕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중로100번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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