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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Raina Kim

신명칼국수식당 얼큰 칼국수


오늘은 밀가루 음식이 먹고 싶은 날입니다.

아침부터 칼국수가 먹고 싶어 친구에게 전화를 불러 칼국수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시원한 바다를 보며 걸었어요.

오늘은 파도가 많이 치네요. 파도 소리가 기분을 업 시켜줍니다.




보기만해도 눈이 시원해 집니다!!




바닷가 옆에 신명칼국수가 보입니다.

테이블은 3개뿐인 작은 식당입니다.

가운데 테이블에 앉아 얼큰 칼국수 2인분을 시켰습니다.

반찬을 먼저 주셨는데 맛과 모양이 정갈합니다.

김치 종류가 3개입니다.

김치에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 김치입니다.

칼국수에는 역시 깍두기가 제일 잘 어울리네요.

이 집 메뉴는 보통 칼국수 집과 비슷했습니다.

칼국수, 옹심이수제비, 얼큰 칼국수 등이 있었어요.




이렇게 큰 대접에 2인분이 같이 나와서 앞 접시에 따로 덜어 먹습니다.

요즘 코로나 시대에 맞는 "덜어 먹기"여서 좋았어요.



칼국수에 조그만 회색 동그란 옹심이가 있습니다.

이거 진짜 생각지 못한 맛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평범한 감자 옹심이로 생각하고 한입을 베어 먹었어요.

옹심이는 감자 맛이 아닌 만두 맛이 났어요. 그래서 반쪽 남은 옹심이를 보았어요.




반쪽 옹심이를 보니 만두 속이 보입니다..

이렇게 작은 옹심이가 만두 입니다.

아이디어가 멋집니다!!

만두 옹심이 정말 맛있었어요.

얼큰 칼국수는 먹는 동안 퍼지지 않고 쫄깃함이 유지 되어서 좋았어요.

칼국수의 국물은 칼칼하니 엄마가 끓여 주시던 김치 국물 맛이었습니다.

깔끔한 칼국수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얼큰 칼국수를 시원해서 추천합니다.



칼국수가 쫄깃하고 탱글 했어요.

얼큰 칼국수의 국물은 얼큰하고 시원합니다.

칼칼한 얼큰 칼국수!! 밀가루 음식 먹고 싶은 날!!

신명칼국수에서 드시면 좋아하실 거예요.

칼국수 양도 딱 2인분으로 여자 2명이 먹기 좋은 양이었어요.

남자 2명이 가시면 곱배기나 만두를 하나 더 시켜 드세요.




신명칼국수

울산광역시 북구 신명동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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